220610 유미의 세포들2 : 1화 줄거리 구웅과의 이별, 바비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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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되는 유미의 세포들 2

보통 드라마가 밤 9시나 10시에 하는데, 유미의 세포들 2는 티빙에서 단독 공개해서 오후 4시에 볼 수 있다.

일찍 드라마를 보여주니 너~무 좋지만, 현생은 호락하지 않으니, 결국 애들 다 재우고 졸린 눈을 비비며 봤다.

 

1화 줄거리

유미는 구웅과 이별했다.

구웅의 여사친인 새이와의 애매한 관계로 자주 싸우기도 했고, 구웅의 일이 잘 안 풀리면서 금전적 압박에 오피스텔을 처분할 정도로 어려워졌지만,

유미에겐 말도 안 하고..

그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면서 둘 사이는 더 멀어졌다.

구웅세포 중에 할 말을 다 줄여버리는 세포가 있었는데, 진짜 짜증 났었다.

말을 안 하는데 어떻게 마음을 아니??? ㅡㅡ^

그렇게 힘들어하다가 이별을 했지만, 유미는 구웅과 이별을 금방 받아들이진 못한다.

지금이라도 다시 전화해서 번복할까? 했는데... 전화를 안 받는다 ㅠㅠ

이런, 진짜 끝났나 봐 ㅜㅜ

구웅은 이별 후 6일 만에 상태 메시지를 바꿨고...

지인과 맥주를 마시며 사진도 찍었다.

또 얼마 지난 어느 날 밤, (밤이 고비야 ㅡㅡ;)

알코올에 의존해야지 ㅜㅜ

노래도 빠질 수 없지..

기타도 칠 줄 아네~ ㅋㅋ

(김고은 님 실제로 노래 진짜 잘하시던데~ ㅎ)

아~ 귀여워 ^^ 예의범절 세포~

새벽 2시란 말이오!!!

(울 윗집 남자도 밤에 노래 부르는데, 힘들다 ㅜㅜ)

헤어지고 나면 부를 노래가 진짜 많다 ㅋㅋ

이별하고 노래방 엄청 갔었는데 ;;;

술에 취해, 노래에 취해 진짜 마지막이라며 구웅의 지인의 친구의 sns에 들어가 근황을 살피는데,

구웅이 웃고 있다!

뭔데!!!! 왜 웃고 있어~~~ ㅠㅠ

ㅠㅠ

넌 웃음이 나오니? ㅜㅜ

벌써 다 잊은 거야???

이제 유미도 그만 힘들어해야지~

유미 옆에서 슬쩍슬쩍 챙겨주는 바비.

야근할 끄으면 같이 저녁 먹자고 얘기고 건네고~

바비는 눈치가 빠른 사람인 것 같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다른 사람을 많이 도와주는 건가?

몸에 배여서?

ㅡㅡ^ 갑자기 화가 난다.

(화나는 이유는 후반에 나와요;;;)

웹툰 볼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드라마로 보니 남자 이름이 바비인 게 신경 쓰이더라.

한자 이름은 아닌 것 같고, 미국식 이름인가?

외국에서 좀 살았나? ㅋ

이제 바비에게 받은 물건들을 정리하려는 유미.

침대 머리맡에 있는 액자부터 없애려고 하는데,

세포들이 말린다.

몇 개 없는 거라는 둥,

나중에 찾으러 오면 어쩌냐는 둥..

그래. 액자 하나는 두자.

근데, 부서 옮기고 처음 받은 키보드가 걸리고,

유미 쓰러졌을 때, 처음으로 사준 개구리 원피스가 걸리고 ㅜㅜ

이래서 뭐 하나 버릴 수 있겠어? ㅜㅜ

저 개구리 원피스 진짜 귀여웠는데~

제안서 갖다 줄 게 있으니 잠깐 집 앞에서 보자는 바비.

바비를 기다리면서 상태 메시지를 보는데,

힘내???? 누구에게 하는 말이니?

힝.. ㅜㅜ

사진도 멋있네~ ㅋㅋㅋ

근데, 또 힘내라고 말하는 바비.

 

바비는 어떤 사람이에요?라는 루비의 말에 살짝 궁금해서 바비의 책상을 보는데,

무슨 책을 보는 거지??

ㅋㅋㅋㅋ 딱 걸렸네~

뭥밍? 하는 표정 귀엽다~

무슨 책 읽는지 물어봤더니, 재밌다며 유미에게 빌려줬다. 유미도 재밌다며 밤새 다 읽어버리고~

소설책 많다며 빌려주겠다고 하니, 호감도 상승!!

노래 취향도 비슷해~

스카 음악 좋아하는 두 사람~

스카음악은 자메이카 음악과 재즈가 합쳐진 음악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얼마 전 추천해 준 스카음악 하는 밴드 공연이 마침 오늘 저녁에 공연이 있다고 알려주는 바비.

오~ 실제로 밴드가 있구나~ ㅎ

"같이 갈래요?"

꺅!!!!

이렇게 훅 들어오시다닝~

보러 가도 되나? 고민하는데,

“그래도 돼요~”라고 말하는 바비^.^

목소리가 참 좋구먼~

어색하게 앉아서 공연 시작만 기다리는 유미.

세포들은 축제 분위긴데, 이성이만 걱정이 태산이다.

우기 짝사랑하며 힘들던 거 잊었냐면서...

아... 우기가 있었지 ㅡㅡ;;

고민하는 유미 표정 금방 알아채고 별거 아니라며 안심시키는 바비.

그러면서도 심쿵 포인트 제대로 알고 옷도 덮어주네;;;

선수인가???

암튼, 세포들은 신났어~

심난했다가 공연이 시작되니 금세 공연에 빠지는 유미를 바라보는 바비.

바비는 유미의 이런 모습이 좋은 건가?

세포들이랑 같이 있는 장면 너무 귀엽다^_^

공연이 끝나고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 두 사람.

한 입 베어 문 유미의 표정이 엄청 흡족해 보인다.

“맛있나 봐요. 나도 그걸로 먹어야겠다.”

ㅋㅋㅋ 나도 알 것 같은데?

어? 나 한마디도 안 했는데...

“유미 대리님은 표정에서 다 드러나요. “

그런 편이긴 하지...

그러면서 처음 공원에서 만났을 때,

바비를 경계하던 표정.

바비가 우산 얘기하니까 금세 경계심을 풀던 표정.

등등을 얘기하며 유미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말하는 바비. (기억력도 좋아야 감동을 준다니까~)

“늘 알고 싶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유미 대리님이랑 만나보고 싶어요.”

“네..”

“네? 그게 무슨 뜻인지…”

“사귀자고요.”

꺅!!!

고백을 참 담백하게 하네~

유미한테 하는 거 보면 좋아하는 것 같긴 한데, 요란하지 않아서 진짜 좋아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꼭 요란해야 진짜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다른 여자들한테도 자상하게 잘하니까 헷갈리기도 하고..

그래도 사귀자고 직구 날리니 진짜 좋아하는 거 맞겠지?

바비는 인간적으로 유미가 좋았었나 보다.

구웅이랑 사귈 때도 글 쓰는 거 좋아하는 유미를 알아보고 부서도 옮겨주고 한 걸 보면..

그러다 혼자가 된 유미에게 고백하고...

뭔가 인간미가 살~짝 없어 보이는데...

인간미가 아니고, 드라마 남주미인가?

드라마에선 남자 친구 있어도 고백해서 삼각관계 만들고, 복수하고 그러니까

생각해보니, 유미의 세포들 웹툰이 그래서 좋았던 것 같다. 너무 과장되지 않은 스토리...

남주와 여주가 정해져 있고 서로 지지고 볶다가 해피엔딩인 다른 웹툰과 달리, 유미의 성장기가 중심이라서~

유미는 바비를 만나겠지만,

남자를 만나고 끝! 인 여주가 아니라

남자도 만나고 스스로도 성장하는 여주 유미!

오랜만에 다시 보니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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