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시즌2 등장인물 순록 바비 몇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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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시즌2

등장인물 순록 바비 몇 부작

돌아왔다.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30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로, 지난해 시즌1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 작품이 SEASON 2로 컴백했다. 지난해 엄청난 인기를 끌며 비슷한 시기에 했던 드라마 '도시 술꾼 여자들'과 함께 티빙 가입자 수 상승에 큰 기여를 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궁금하다. 유미는 그대로요, 남주는 바뀐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정보를 살펴보자.

연출 : 이상엽, 주상규

극본 : 송재정, 김경란

원작 : 이동건 작가의 동명 웹툰

출연진 : 김고은, 박진영, 안보현, 이유비

방송 시작 : 2022년 6월 10일

방송시간 : 매주 금요일 16시 2편씩 공개

몇 부작 : 14부작

채널 : 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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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시즌2 등장인물 순록 바비 몇 부작

출처 - TVING

지난가을 방영되어 우리를 설레게 만들었던 유미와 세포들이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바로 어제인 6월 10일에 공개되었는데,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작품이라 그전에 이걸 적으려고 했는데, 여러 일이 겹치다 보니 좀 늦었다. 나 같은 경우 드라마는 완결된 이후 몰아보는 걸 좋아해서 아직 1,2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공개된 동영상 클립들을 살짝 보니 이번에도 재미있을 거 같다. 앞으로 6주만 더 기다리면 된다.

다들 알다시피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원작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이동건 작가의 웹툰이다. 무려 5년이 넘게 연재되며 500편이 넘게 나와서 드라마화한다고 했을 적에 어떻게 영상화될지 궁금했는데, 시즌1은 상당히 잘 나온 편이었다. 초기 캐스팅 당시에 유미 역에 김고은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좀 나왔었는데, 연기 잘하는 배우답게 정말 찰떡같이 소화했다. 사랑스러운 그녀다.

그리고 드라마 제목에 나오듯이 유미만큼이나 중요한 세포들을 어떻게 살릴지 궁금했는데, 굉장히 잘 섞었다. 제작 당시부터 원작과 마찬가지로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독특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해서 화제가 되었는데, 생각한 것 이상으로 귀엽게 나와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지난해 9월 tvN과 TVING에 동시 공개되었던 시즌1. 원작과 마찬가지로 유미의 첫 번째 남자 친구인 구웅과의 연애를 다뤘다. 방영 내내 현실적인 연애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현실 연애처럼 그들도 결국 헤어졌다. 그렇지만 원작을 봤던 사람은 알리.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구웅과의 이별 후 혼수상태에 빠진 사랑 세포다.

시즌1에서 중간에 동료로 합류했던 바비가 이번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남자 친구로 등장하는 것이다. 이별 후에도 그전과 마찬가지로 씩씩하게 지내는 그녀에게 사람들은 헤어진 지 말 안 하면 아예 모르겠다며 쿨하다고 말하지만, 그녀 역시 남들처럼 힘든 건 매한가지였다. 단지 내색을 안 하는 것뿐. 그런데 이때 그녀의 아픔을 유일하게 알아챈 바비가 위로와 함께 다가오면서 새로운 설렘이 시작된다. 구웅과의 이별 후 혼수상태에 빠진 사랑이가 아직 깨어나지 않았건만, 바비의 돌직구 같은 고백에 세포마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렇지만 유미는 망설인다.

아직 이별 후유증이 사라지지도 않았기에 벌써 연애를 시작할 수는 없다며 고민하는 것인데, 그럼에도 바비의 돌직구에는 거침이 없다. 예고편 보니 '같이 가요'라는 바비의 말에 유미가 '아이 글쎄요. 그래도 되나?'라고 망설이는데, 이에 지체 없이 곧바로 '그래도 돼요'라고 말하는 바비다. 사실 원작을 봐도 초반에는 아주 멋졌던 우리 바비다. 1편에 나왔던 구웅이나 2편 바비도 처음에는 멋졌지만, 갈수록 현실 같은 연애였다.

그리하여 이거 뭐 스포인가? 결국 헤어진 그들이지만, 이거 제작한다고 할 적에 보니 꼭 원작을 따라가지는 않는다고 했다. 고로 유미와 세 번째 연애를 하게 되는 순록의 경우 나올 수도 안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 결말이 어떻게 나는지에 따라서 3편이 나올지 이걸로 끝날지 결정이 될 터인데, 그때 등장인물 순록의 운명도 결정될 듯싶다. 내 생각에는 원작이 너무도 인기가 있었기에 구웅이나 바비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던 독자들도 많아서 드라마가 이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결말로는 끝나지 않을 거 같은데 그거는 모르는 일이다. 끝까지 다 지켜보도록 하자.

그리고 이번에는 유미의 연애뿐 아니라 그녀의 일에 대한 이야기도 대폭 다룬다. 원작에서도 그녀의 연애와 함께 커리어 역시 중요하게 다루었는데, 드라마 역시 이 부분에 충실했다. 바로 퇴사 후 소설가로의 도전인데, 이 부분도 재미있을 듯하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변화가 있다.

바로 유미의 장발화(?)다. 1편에서는 턱선에 맞춘 짧은 단발로 나왔던 그녀인데, 이번에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내용이 진행되며 점점 머리카락이 긴다. 이에는 유미 개인의 마음가짐 변화도 있지만, 바비가 유미의 옛 사진을 보고 긴 머리도 잘 어울린다고 해서 그렇다. 사랑은 위대하다.

두 번째 이야기가 나온다고 해서 참으로 반가웠지만 아쉬운 점도 하나 있었다. 바로 이번에는 TVING에서만 단독으로 공개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시즌1이나 원작 웹툰을 즐겁게 봤던 사람이라면 티빙에 가입해야 한다. 요즘 추세를 보면 나중에 티브이에서도 해줄 거 같지만 말이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등장인물

그럼 이번에는 출연진들을 살펴보자. 500회 이상 진행된 원작의 엄청난 분량으로 인해 나오는 사람이 꽤 많았는데, 드라마 역시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은 누가 뭐래도 주인공 유미, 김고은이다. 찾아보니 유미의 외형적인 모델은 AOA 초아를 참고했다고 한다.

이번에도 시작은 역시 노잼의 굴레에 갇힌 평범한 직장인으로 나오는데, 전작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얼마 전 이별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사랑 세포는 혼수상태에 빠졌고, 매일 지루한 일상을 컨트롤 씨 컨트롤 브이하고 있던 유미였는데, 어느 날 불쑥 설렘이 찾아온 것이다.

그 상대가 바로 바비(박진영)이다. 원작자인 이동건 작가가 스토리는 어떻게 해도 좋으니 바비는 무조건 잘생긴 사람으로 캐스팅을 해달라고 했다고 하는데 멋진 배우를 섭외했다. 유미의 동료로 유능하고 인기 많은 훈남으로 나오는데, 그런 그가 돌직구 매력으로 유미에게 다가서는 것이다.

이외에도 참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지만 생략하고, 이 사람 구웅(안보현) 이야기는 해야겠다. 예고편을 보니 특별출연 정도가 아니라 꽤나 비중 있게 나오는 모양이다. 뭔가 아직도 유미에 대한 미련 같은 게 남아 있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이 세명의 관계가 어찌 되려나 궁금하다.

방송을 앞두고서는 지난달 말에 홍보겸 해서 올림픽 공원에 이렇게 포토존을 차려놓았다. 이번 달 6일부로 철거되었는데 다녀온 사람들 부럽다.

이상으로 어제부터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한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정보를 알아봤다. 몇 부작인지 궁금했는데 14부작 이어고, 등장인물 역시 내가 예상한 그대로가 나왔다. 순록은 아직 캐스팅도 안됐고 나오지도 않는다고 하니 일단 이번 이야기 결말부터 지켜보자. 인기가 있어야 또 나온다.

사진 출처는 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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